외부 자기장을 이용한 핵융합 플라즈마 가속 및 안정화

나용수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연구진은 자기장의 변화가 역으로 플라즈마 회전을 증가시키는 데 착안하여 일반적으로 핵융합 성능을 악화시키는 비대칭 자기장을 활용해 전자의 이동을 이온보다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조건을 찾아낸 것이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핵융합 플라즈마를 만들 수 있음을 국내 토카막 장치인 KSTAR 연구팀과의 공동 실험을 통해 최초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나용수 교수는 “이번에 […]

한국물리학회 ‘플라스마물리학 신진과학자상’에 유민구 씨

서울대 공대는 유민구 미국 프린스턴대 플라스마물리연구소(PPPL) 박사후연구원이 한국물리학회가 수여하는 ‘플라스마물리학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라스마물리학 신진과학자상은 한국의 플라스마 물리학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진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유 연구원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던 2018년, 지도교수인 나용수 교수와 함께 도넛 모양에 속이 빈 핵융합 장치인 ‘토카막’에서 초기에 플라스마가 만들어지는 ‘시동’ 현상의 근본적인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혀낸 공로로 […]

미래 에너지 핵융합, 최초 ‘불씨’ 형성 과정 한국이 밝혔다

유민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연구원과 나용수 교수팀은 기존의 플라스마 형성 이론을 대체할 새로운 핵융합 플라스마 형성 이론을 만들고 이를 실험으로 증명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8월 30일자에 발표했다. 국내 핵융합 연구팀이 네이처 자매지에 관련 연구를 게재한 것은 유 연구원과 나 교수팀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기존의 핵융합 플라스마 형성 이론이 강한 자기장이 없는 시스템에서만 통하는 이론이라는 사실에 주목하여 실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