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신양 공학 학술상’ 교수 6명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17년 신양 공학 학술상’ 수상자로 나용수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등 6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자는 교육분야의 나 교수를 비롯해 학술분야에서 윤병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심병효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서진욱 컴퓨터공학부 교수, 산학협력분야에서 조재열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김도희 화학생물공학부 부교수 등 6명이다. 신양 공학 학술상은 서울대 공대에서 정교수 및 부교수로 승진한 49세 이하 젊은 교수들 중 업적이 뛰어난 교수에게 […]

ITER 통합운전 국제전문가그룹 의장에 나용수씨

서울대학교는 원자핵공학과 나용수 교수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추진을 위한 국제전문가그룹인 ‘국제 토카막 물리 회의체(ITPA)’의 통합운전시나리오그룹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ITER 통합운전 국제전문가그룹을 이끌 의장직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나 교수가 최초다.    나 교수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공대에서 플라즈마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국가핵융합연구소를 거쳐 현재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ITER 프로젝트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한국을 […]

전문가들 “성공해도 초보 수준… 수소폭탄 개발 가능성 낮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나용수 교수는 12일 “북한은 1970년대 말∼80년대 초부터 러시아로부터 핵융합 기술을 도입해 본격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핵융합 반응을 위한 장치인 ‘토카막’ 1∼2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토카막은 핵융합 반응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미래 에너지원으로 개발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로, 수소 원자끼리 합쳐져 핵융합이 일어나도록 하는 고온·고압의 플라스마를 가둬 두는 역할을 한다. 국가핵융합연구소 양형렬 부장은 “핵융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