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R 통합운전 국제전문가그룹 의장에 나용수씨

서울대학교는 원자핵공학과 나용수 교수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추진을 위한 국제전문가그룹인 ‘국제 토카막 물리 회의체(ITPA)’의 통합운전시나리오그룹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ITER 통합운전 국제전문가그룹을 이끌 의장직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나 교수가 최초다.  

 나 교수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공대에서 플라즈마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국가핵융합연구소를 거쳐 현재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ITER 프로젝트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등 7개국이 협력해 추진 중인 국제공동연구사업이며, 이 프로젝트의 핵융합 플라즈마 물리를 ITPA가 담당하고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newsis.com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202_0013330818&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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